“물러설 곳이 없었어요. 도전했던 것마다 실패했고,
신용불량자라서 제 이름으로 신용카드도 못 만들 정도였으니까요.
‘내 삶은 끝났다. 희망이 없다. 빚만 갚고 끝내자’라고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이를 악 물고 시작한 게 베이글 사업이었습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가면 줄서서 사먹는 베이글 가게로 유명한 곳이 있다.
2개 층으로 이뤄진 단독 매장인 ‘코끼리베이글’이다.
'코끼리 베이글'로 대박이 현재 진행형인 천홍원 대표의 마음가짐을 보여주는 글이다.
"커피 비용이 한끼 식사 비용을 이미 넘어선지 오래입니다." 신문기사에서 본 내용이다.
한때 커피 관련 창업의 광풍이 불었는데
요즈음은 베이커리 중에서도 '빵' 광풍이 분것 같다.
왜냐하면 요즈음 맛집보다 더 블로그에 글이 많이 올라오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베이커리
관련 기사다.
위 기사의 기자 역시도 인터뷰로 매장을 방문해서는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살려고 하다가
15분가량 줄 서서 겨우 몇 개의 베이글을 구매했다고 한다.
이날 매장에서 만난 천홍원 코끼리베이글 대표는
성공 비결은 실패라고 자신의 성공을 말한다.
“20~30대 때의 삶은 실패로 얼룩져 있어요.
하지만 실패의 원인을 찾고 다시 실패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해 노력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 없던 베이글을 내놓겠다며 최선을 다했던 진심이 고객들에게 전달된 것 같아요.”
천대표는 실패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그 다음이 중요하다.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코끼리베이글 성수점의 한 달 매출액은 약 2억5000만원~3억원대로,
매장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베이글은 매장에 진열되자마자 거의 곧바로 팔린다.
인기가 많아서 한 사람이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는 베이글 수량도 한 종류 당 최대 5개, 총 15개로 제한돼 있다.
코끼리베이글은 2017년 5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출발했다.
영등포구에 있는 매장이 1호점이며, 용산점, 성수점 등 총 3개의 매장이 있다.
전부 직영점이다.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성수점이다.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행복하기에 서두르지 않을 겁니다. 급하게 4, 5호점을 낼 계획은 없어요. 코끼리베이글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이고, 고객이 어느 매장에서 베이글을 사먹어도 맛이 같다고 느낄 수 있도록 품질을 유지하고 싶기 때문에 당장 가맹 사업에 뛰어들 의향이 없습니다.”
천대표는 인터뷰에서 애기한 것처럼 '일시적인 성공'에 들뜨지 않고 차분하게 한 걸음씩 나아가려고 한다.
실행력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 않게 성급하지 않게 천천히 나아가는 역시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다른 매장에서 판매하는 베이글과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코끼리베이글은 전기 오븐이 아닌 화덕에서 베이글을 굽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화덕에서 굽기 때문에 베이글 모양이 투박해 보일 수 있지만, 불향이 입혀져서 풍미가 뛰어나고,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하고 식감도 쫀득한 게 장점이죠.”
다른 베이글과 가장 큰 차별점은 전기 오븐이 아닌 화덕에서 베이글을 굽는다고 한다.
또한 그렇게 함으로써 향부터 식감까지 모든 것이 매력 포인트로 어필되었다고 한다.
코끼리베이글이 고객들에게 호감을 얻게 된 두 번째 매력 포인트는 넓은 선택폭이다.
코끼리베이글은 베이글 반죽 안에 시금치, 베이컨, 초코릿, 바질, 호두 등을 넣고 여러 베이글을 선보였다.
두 번째 고객의 입장에서 선택하는 것은 베이글 하나를 다양한 맛을 내면서 고객이 직접 자기 입맛에 맞게 선택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크림치즈 같은 스프레드(빵 등에 발라 먹는 식품)를 얹어서 스프레드 맛으로 먹는 베이글이 아니라, 베이글 자체가 맛있어야 진짜 베이글이라고 생각하고 베이글을 연구했어요. 코끼리베이글은 스프레드를 판매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세 번째 베이글 본연의 맛을 중시했다고 한다.
오로지 집중한 것은 딱 하나 베이글의 맛만 연구하고 성공을 위해 달렸다고 한다.
“코끼리베이글의 인기가 100년, 1000년 동안 지속되기는 힘들겠죠. 베이글 전문 가게가 많아졌는데 다 살아남지는 못할 것 같아요. 코끼리베이글은 내실 있고, 세월이 흘러도 손님들이 꾸준히 찾아올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겁니다. 오랫동안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마지막 기자와의 인터뷰 말미에 역시 '꾸준함'을 강조한다.
반짝 스타가 아니라
'굵고 짧게'가 아니라
'가늘고 길게'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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