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빠른' 년도에 태어난 사람들 때문에
친분관계가 흔들린다면
방송에서 유난을 떨던 적이 있다.
그런데 요즈음 세대들은 그런 문제에 대해
그렇게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분위기다.
오히려 나이를 점점 들어 갈수록
이 문제가 나에게 주어진 좋은 점으로 부각된다.
예전에 나이의 종류가 두 개 있었다.
'호적 나이'와 '실제 나이' 이렇게 말이다.
꼭 모든 40~50대에게 다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상당히 그런 사람들이 많이 있다.
울 집사람의 경우도 주민등록상으로 77년생인데
실제 나이는 75년생이란다.
근데 요즈음 들어 아예 자신은 77년생이라 굳게 믿고
자식들한테도 그 나이라고 확실히 못박아둔다.
확실히 조금이라도 어린게 좋긴 좋은가보다.
또한 실제 삶도 그렇게 사는 것 보니 어리다는 게 아니
젊다는게 나쁜 건 아닌가보다. ㅋㅋ
나이가 들수록 점점 찾게 되는 것이 하나 있다.
'안정'이라는 이 단어이다.
40~50대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한다.
“40대가 되면 내 인생이 안정될 거라 믿었어요.
막상 40대가 되니, 집도 없고, 모아놓은 돈도 없어요.”
“은퇴준비도 해야 하는데 막막합니다.”
“친구들은 다 잘나가는데
저는 이 나이까지 뭐 했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이제는 너무 늦은 것 같아 불안해요. ”
’우울‘과 '불안'은 40~50대를 총칭하는 단어가 되었다.
한 정부 연구조사에 따르면
40대에 공황장애와 조울증 환자가 가장 많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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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40대가 인생에서 가장 불안하고 힘들었다.
나 역시 새롭게 공부한 영역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결국은 나 스스로가 다른 길을 택했다.
그런데 뭐라도 할 줄 알았던 그 길에서
계속 불안하고 힘들었다.
내 인생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이다.
그런데도 여전히 난 40대에 힘들었다.
왜 그럴까?
무엇이 문제일까?
무엇이 날 힘들게 할까?
40대가 되면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살 수 있을 거라 생각되지만
여전히 타인과 습관적으로 비교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런 비교는 결국 내 자존감을 먹고 사는 기생충이다
인생에 지상이 있으면 지하도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꼭대기만 보여 주지,
바닥은 잘 안 보여준다.(진짜 동감!!!)
인생의 희로애락을 몇 바퀴쯤 돌고나면
자랑하고 비교하는 게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오늘 하루 지금껏 살아온 나에게
제대로 보상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나 자신을 쓰다듬으면서 말이다.
"넌 정말 잘해왔어!"
"넌 앞으로도 멋지게 해낼거야!"
넌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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