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여러분 눈앞에 두장의 지폐가 떨어져 있다면 여러분 어떤걸 주우실까요?

정답은 경제를 공부해 보니 돈의 나라(가치)가 어디인가에 따라 줍기도 하고, 안줍기도 한다.
미국 달러라고 하면, 곧 바꿔서 환전 수수료 빼도 만원이상의 한국돈이 생기기에 바꿀 겁니다.
근데 만약 그 돈이 북한이나 그리스 같은 나라의 돈이라면 이건 뭐 여러가지 복잡하고 실제로 환전 수수료가 더 비쌀 수도 있는 노릇이라 굳이 특이한 나라의 돈이라 가지고 있으면 모를까?
이처럼 돈의 가치는 그 나라의 국익과 사정에 따라 천지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북한은 2009년 화폐개혁을 하면서 기존 화폐 100원을 새 화폐 1원으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화폐개혁을 한 이유는 일부 지역에서만 북한 화폐가 통용되고, 대부분 중국 위안화, 혹은 미국 달러로만 이뤄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화폐개혁 이전에 쌀 1킬로그램은 2,200원이었던 것이, 새화폐로는 22원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1년후 쌀 1킬로그램의 가격이 1.400원으로 오르더니, 그 다음해에는 무려 3,800원까지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결국 물건의 가격(가치)이 172배가 되면서, 오히려 화폐(돈)의 가치는 1/172 수준으로 떨어져 버리는 사태가 벌어집니다.(물론 다른 외적인 요인도 작용하지만 모든 요인이 전년도 수준과 동일하다고 보면)
이렇게 무조건 화폐를 개혁하고, 발행하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닌 듯 합니다.
물건의 가치와 돈의 가치가 어느 정도 납득 가능한 정도에서 수요과 공급이 같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는 '돈'의 가치가 절대적입니다.
그래서인지, 돈에 대한 '빈익빈 부익부' 되면서 돈에 대한 정확한 가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당근에 물건을 내놓더라도 수요가 많은 물건을 내놓는 것이 돈을 조금이나마 더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돈의 가치과 비슷하면 할수록(예를 들면 상품권 등) 돈으로 거래하기가 쉬워진다는 것입니다.
참 '돈'이란 놈(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겠지만) 요상한 건 분명합니다.
| 10 과학으로 배우는 상식(세제 vs 때) (0) | 2023.06.09 |
|---|---|
| 09 과학으로 배우는 상식(시계방향?) (0) | 2023.06.08 |
| 과학으로 배우는 상식백과 03 (0) | 2023.06.02 |
| 재난문자로 알게된 한-일 국가위상 (0) | 2023.06.01 |
| “9만원 지불 않고 도망”…인천 횟집 먹튀 사건, 뒤늦게 밝혀진 진실 (0) | 2023.05.29 |